- 모든 위대한 일은 작은 일에서 출발한다. 모든 변화도 작은 계기에서 시작하는 법이다.
속옷을 팔기 '시작'한 작은 행위가 없었다면 과연 보정 속옷 디자이너의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 싶다. 큰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내게는 작은 성공이라는
결실이 따랐다. 그 작은 성공이 모이니 사람들은 '성공한 여자'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었다.
성공을 하기위한 비결을 하나로 귀결된다. 그것은 바로 '시작'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무언가 '결심'을 하는 것이다.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서 1,000리를 간다는 말이다. 분명 느리지만 천천히 가다 보면
언젠가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빠른 발만 믿고 꾀를 부리는 토끼보다 느리지만
꾸준히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걸었던 거북이가 승리하듯, 오늘 내가 내디딘 작은 한 걸음이
위대한 일을 이루는 첫 시작인 것이다. 단, 작은 한 걸음을 위대한 일의 시초로 만들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 의식과 앞으로 계속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이 있어야 한다.
- ettim by 박명복의 기능성 보정 속옷을 상징하는 색은 보라색이다. 색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특히 여자는 색을 좋아한다. 나름대로 색을 즐기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다양하고 색감이 풍부한 옷을 즐겨 입는다. 그런 이유로 여성의 속옷은
점차 색이 다양해지고 있다. 처음 속옷 디자인에 도전했을 때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다양한 색의 속옷을 내놓는데 주안점을 둔 것도 색을 좋아하는 여성의 욕구를 파악
했기 때문이다.
35년간 속옷 디자인을 하면서 속옷 색상도 무척이나 다양해졌다. 따라서 선호하는
옷의 디자인과 색상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평생 일관되게
좋아하는 색은 그 사람의 성격과 기질에 맞는 색이고, 매일매일 그날의 기분이나
순간적인 감정에 이끌려 선택하는 색은 당시의 에너지 상태, 질병, 심리 상태에
따라서 일시적인 위안을 준다.
하지만 그 많은 색상중에서 ettim by 박명복은 보라색을 선택했다. ettim by 박명복에서
디자인한 보정 속옷에 보라색을 종종 사용하는 것도 모든 여성이 자신의 몸 안에 숨어 있는
화려하고 섹시한 관능미, 매혹적인 유혹의 힘을 되찾고 자신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
결국 건강미를 찾았으면 하는 소망 때문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라면
보라색 신비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요즘은 속옷을 살 때 실용성이냐, 스타일이냐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드물다.
속옷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주관이 뚜렷해졌을 뿐 아니라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춘 속옷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속옷도 패션이다 못해 겉으로 드러내 입는 요즘 시대,
스타일을 갖추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쉽다.속옷이 그저 가리개가 아닌 시대가 된
것이다.이탈리아의 속옷 문화를 우리나라에 전하고 싶은 마음이였으며 '속옷도 패션
이다'라는 인식을 한다고 해서 그들이 무조건 예쁜 속옷만 찾는 것은 아니었다. 몸에 가장
먼저 닿는 속옷의 올바른 착용이 건강이나 미의 문제와 직결 된다는 인식이 먼저였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다고 대충 입는 것은 건강과 미를 해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반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속옷은 몸에 하는 기초화장품','건강과 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게 체형 보정 속옷의 의미'등
이탈리에서에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보정 속옷을 만드는 철학을 완성했다. 보정 속옷은 애초에
여성의 '미의식'을 살리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여성의 자신감은 속옷에서부터 출발한다.
겉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때 여성은 진정으로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속옷을 대충 입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건강과 미를 추구하는 여성의 특권을
놓게되는 것이다.
- 안타깝게도 여전히 자신의 속옷 사이즈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가만히 보면 속옷을 제대로 입어야 한다는 인식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제대로 재는 방법이나 속옷 고르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 몸에 맞는 속옷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자신의 몸에 맞는 속옷을 제대로 살 수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지금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일을 겪었다. 그래도 변함없이 속옷이라는
한우물만 판 지가 어느새 35년을 훌쩍 넘어섰다. 35년동안 변한 것도 참 많았다.
디자인도 원단도 변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늘 내 곁을 지키는 것이
바로 줄자다. 출장을 갈 때도 줄자는 내 손에서 떠난적이 없으며, 속옷을 만드는 곳이면
언제나 나와 함께 다녔다. 한마디로 줄자는 내 오랜 친구다. 가슴둘레, 가슴 밑 둘레,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허벅지 둘레 등 줄자 하나만 있으면 대한민국 여성의 모든 신체
치수를 쟀고, 그렇게 해서 정확한 사이즈가 나오면 줄자가 알려주는 대로 속옷을 만들어
냈다. 아무리 기계가 발달했다고 한들 오래된 손 감각과 줄자를 이길 수 있을까.
줄자 하나로 수많은 몸매를 디자인하면서 나는 여성들이 행복해지는 것을 상상해왔다.
줄자 하나로 인생이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왔다. 그래서 부업을 원하는 주부들
이나 에띠임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 여성들에게 이 줄자를 선물한다. 줄자를 들고 있다면
이제 당신도 몸매를 디자인하는 여자다.
- 속옷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보다 여자의 몸을 더 감싸 안는 모성이 넘치는 모습에 감동했다.
한국의 여성은 다르다는 것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 배우게 되고 그 기본엔 타인을 배려하는
휴머니즘과 예술가 특유의 자존심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그녀에게선 늘 사람 향기와 함께
신뢰가 쌓이게 된다. 그래서 이탈리아 특허청에도 기능성 속옷 'ettim by박명복'이 등록
되어 있을 정도로 품격 높은 세계적 수준의 보정 속옷을 만드는 그녀는 진정 위대한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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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속옷이란 그녀의 인생입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 된 속옷의 역사는 화려했던 중세를 지나 형대에 이르렀고 그로 비곳된 모든
자료들은 박명복 디자이너에겐 영감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속옷 박물관을 세우겠다는 행복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당당히 뛰어들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 바로 속옷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35년간 속옷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속옷 관련 자료가 턱없이 부족해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니며
정보를 얻고자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속옷 박물관의 꿈은 2012년 국내 최초 속옷 박물관
설립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코르셋에서 유래한 기능성 속옷, 체형보정 속옷의 역사와 테마를 트렌드
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박물관은 4가지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제별, 시대별 속옷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속옷의 역사와 그녀의 인생이 엮어낸 또 하나의 속옷의 역사. 그녀가 간직한 소중한 자료들을 지금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가슴을 감싸는 여성용 속옷. 유방을 받쳐 주고 보호하며 가슴의 모양을 교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1925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보편화 되었던 제품들이 년도 별 특징 및 다양한 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몸 판과 아주 짧은 반바지가 연결된 형태로, 주로 상체와 엉덩이 부분이 꼭 맞고 다리 부분 없이 양 다리가 통과할 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는 옷의 형태를 바디슈트라고 명합니다..
체조 선수들이나 무용수들이 입는 레오타드(leotard)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바지 밑 부분에 스냅이나 후크가 있어서 입고 벗기에 훨씬 더 기능적입니다. 바디슈트는 다양한 네크라인 디자인에 소매가 없기도 하고 있기도 합니다.
- 일정시대 지역 특유의 복장으로 중세기에는 코스튬이 관습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패션용어로서 외출용 의상으로 명명된 것은 19세기 중기 이후이며, 이 후 길게 늘어지는 에프터 눈 드레스를 뜻하게 되었으며, 오늘날 일반적으로 복장 모두를 포함하여 시대 복이나 무대의상을 명합니다.
- 스커트를 부풀리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철사나 고래 뼈를 바구니처럼 세공 한 것을 말합니다. 19세기 중엽에 유행되었으며 면직물 등으로 주름잡아 스커트를 부풀리기 위한 속옷도 크리놀린이라 부릅니다.
- 단순한 재단으로 만든 무릎이나 종아리 길이의 속옷으로 허리에 이음선 없이 일직선으로 내려온 폭이 넓은 원피스로 그리스 시대를 연상시키는 직선적이고 헐렁한 실루엣의 심플한 드레스를 말합니다.
19세기까지는 주로 린넨을 사용했으며 드물게 삼이나 모직 또는 실크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속옷의 기초가 되는 속옷이었으며, 시프트라고 하다 18세기 말 이후부터 슈미즈라고 불려졌습니다.
- 코르셋은 상반신을 아름답고 섹시하게 연출해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속옷이지만 동시에 패션의 잔혹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 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여성의 몸매를 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해 몸의 자유를 억압했던 하나의 상징물로 남아있습니다.
- [1989년부터 지금까지의 선생님 제품을 전시해놓은 공간]
1989년 부터 현재까지의 베스트셀러 및 내추럴하고 편안한 착용 감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계속적으로 고안하여 발명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디자이너 박명복 선생님의 디자이너로 되기 위한 첫 걸음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언론 보도 및 제품에 대한 자료 모음
- [ 쿠젯 ]
일본 후쿠리쿠(Hokuriku)가 70여년 동안 연구한 최첨단 몸매 측정시스템 [쿠젯]
전신 측정에 2.4초가 소요되며 고성능 레이저로 안전한 측정 가능
- 2003년~현재 까지의 Best seller 제품을 미니어처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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